관광상품 개발 시급

박수인 기자 입력 2001-12-06 16:08:00 수정 2001-12-06 16:08:00 조회수 0

◀ANC▶

내년 월드컵 대회때 중국 관광특수를

누리기 위해서는 중국인들의 성향에 맞는

관광상품 개발이 시급합니다.



특히 한류 열풍을 상품화시키는 방안과

중국인을 겨냥한 쇼핑 시설을 확보하는 일이

중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중국팀의 첫 경기가 광주에서 열리게 되면서

중국 특수에 대한 기대는

현실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광업계의 전망은 그리

낙관적이지는 않습니다.



중국에 견줄만한 관광지가 부족한데다

소비를 이끌어낼 수 있는 볼거리와 놀거리도

충분치 못하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문화 유적지를 중심으로 하는

관광코스로는 중국인들을 만족시키기

어려울 것이라고 업계에서는 지적합니다.



특히 해외 여행을 할 수 있는 중국인은

상당한 소득 계층인 만큼 쇼핑과

즐길거리를 중심으로 하는 특화된

상품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INT▶



이와 함께 중국인의 취향에 맞는

음식을 개발하고

중국 관광객을 겨냥한 식당과 숙박 업소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도 과젭니다.



중국에서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관광 상품으로 활용하는 전략도

필요합니다.



◀INT▶



이제 월드컵 개막까지

채 6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광주에 오는 숫자만

4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중국인들이

얼마만큼의 보따리를 풀고 갈지는

어떤 상품을 만들어 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