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도로 뜯어내

이계상 기자 입력 2001-12-06 19:36:00 수정 2001-12-06 19:36:00 조회수 4

◀ANC▶

도로 포장공사를 부실히 한 건설업체에 대해

재시공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그동안 적당히 눈감아온 공사의 부실에 대해

관청에서 재시공 명령을 내린 것은 극히

이례적인 조치입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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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3일 포장 공사가 끝난

아스팔트를 포크레인이 거침없이

다시 뜯어내고 있습니다.



공사가 마무리된 200여 미터 가운데

절반이 이처럼 뜯겨져 나가고 있습니다.



준공 검사 과정에서 아스팔트의 두께가

기준에 미달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스탠드 업)

아스팔트는 이처럼 표층과 기층으로 나뉘어

기준이 각각 다르게 적용됩니다.

이번에 적발된 것은 기층이 기준에 미달했기 때문입니다.,



아래층인 기층의 두께는 10센치미터가 넘어야 하고 표층은 5센치미터 이상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 도로는 기층이 9센치미터 밖에 되지

않아 준공검사가 나지 않은 것입니다.



◀INT▶

구청 관계자..



공사 관계자도 시공이 잘못됐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두께를 일일이 확인하기는

어렵다고 궁색하게 변명합니다.



◀SYN▶

공사 관계자



결국 관할 구청은 기준에 못미치는

아스팔트를 모두 뜯어내고 재시공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업주는 1센티미터를 소홀히 했다가 천만원에 이르는 재시공 비용을 더 떠안게 됐습니다.



이번 조치는 사소한 잘못이라도 부실공사는

용납되지 않는다는 관청의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그동안 적당히 넘어가던 관행에

쐐기를 박은 것입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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