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번 설연휴 섬귀성길은 여느 해보다
힘들고 짜증나는 귀성길이 될 전망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으로 귀성차량이
몰릴 것으로 보여 교통대란이 우려되지만
당국은 손을 놓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올 설연휴동안 서남해 섬고향을 찾는 귀성인파가 지난해보다 12%가량 대폭 늘어난
10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INT▶ 김종욱 (운항관리실장)
....뱃길수송엔 큰 문제가 없다....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으로 이번 설연휴 귀성차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목포항이나 북항 모두 도로가 비좁은데다 주차공간도 태부족해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 교통혼잡은 물론 차량수송에도 차질이 우려됩니다.
해경주관으로 열린 설연휴 특별수송 대책회의에서도 이같은 문제는 외면한채
해마다 해오듯 안전지도수준에 머물렀습니다.
교통혼잡문제는 일반 경찰이 할일이고
자신들은 해상교통만 책임지면 된다는식입니다.
목포시와 경찰등도 북항등지의 교통대란을 충분히 예견하면서도 연휴를 일주일여 앞둔 지금까지 기관간에 대책회의 한번 갖지않았습니다.
교통대란이 불보듯 뻔한데도 당국은
마냥 팔짱만 끼고있는 것입니다.
(s/u) 때문에 이번 설명절,섬고향으로가는 귀성길은 여느때보다도 더욱 힘들고 지치게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