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종합(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2-04 05:56:00 수정 2002-02-04 05:56:00 조회수 0

◀ANC▶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광주의 한 양말공장에서

불이 나는 수억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이계상 기자..◀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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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난 공장 내부는 마치 폭격을 맞은 듯

완전히 폐허로 변해버렸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광주시 광천동 한

양말 공장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SYN▶

주인



(스탠드 업)

불은 순식간에 공장 전체를 삼키고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공장안에 있던 양말과 기계 등이

완전히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억 7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천정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전기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새벽 3시 20분쯤에는

광주시 화정동 67살 김모씨 집 천정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김씨의 집이 완전히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백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는 광양시 중마동

한 석유판매상에 서 불이 나

종업원 2명이 숨졌습니다.



또, 목포의 한 여관에서도 불이 나

2명이 다치는 등 주말에만

화재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광주와 전남지방에 나흘째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엠비씨 뉴스 이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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