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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광주의 한 양말공장에서
불이 나는 수억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이계상 기자..◀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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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난 공장 내부는 마치 폭격을 맞은 듯
완전히 폐허로 변해버렸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광주시 광천동 한
양말 공장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SYN▶
주인
(스탠드 업)
불은 순식간에 공장 전체를 삼키고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공장안에 있던 양말과 기계 등이
완전히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억 7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천정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전기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새벽 3시 20분쯤에는
광주시 화정동 67살 김모씨 집 천정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김씨의 집이 완전히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백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는 광양시 중마동
한 석유판매상에 서 불이 나
종업원 2명이 숨졌습니다.
또, 목포의 한 여관에서도 불이 나
2명이 다치는 등 주말에만
화재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광주와 전남지방에 나흘째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엠비씨 뉴스 이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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