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교통사고 잇따라(라디오)

이재원 기자 입력 2001-12-14 11:02:00 수정 2001-12-14 11:02:00 조회수 0

어제밤부터 광주 전남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광주시 치평동 상무지구 시청 신청사

부근에서 47살 김모씨 1톤 화물트럭이

자전거를 들이 받아 자전거 운전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30분쯤에는

호남 고속도로 백양사 휴게소 부근에서

30살 장모씨가 몰던 1톤 화물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뒷따르던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또, 오전 8시 30분쯤에는

무안군 해제면 양월리에서 63살 이모씨가

몰던 광전교통 시외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길 옆 비닐하우스를 들이받고 전도됐습니다.



이 사고로 신안군 지도읍 61살 임모씨등

승객 9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 7시 20분쯤에는

함평군 나산면 구산리에서 44살 임모씨가

몰던 광진 고속 시외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2m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져

승객 9명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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