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 증세로 입원

이재원 기자 입력 2001-12-10 06:20:00 수정 2001-12-10 06:20:00 조회수 0

친구에게 용돈을 빼앗고 폭행을 일삼다

정신분열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지방 경찰청 기동수사대는

같은 반 친구를 폭행하고 용돈을 빼앗은

혐의로 광주 모 고등학교

3학년 이모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군은 지난 5월부터 같은 반 친구 서모군에게

급식비등 30여 만원을 빼앗고 이를 돌려

달라는 서군을 10여차례 폭행한 혐의입니다.



경찰조사결과 서군은 이군의 심한 협박과

폭행을 견디다 못해 정신분열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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