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삼원_월드컵 숙박 대책

박수인 기자 입력 2001-12-07 16:35:00 수정 2001-12-07 16:35:00 조회수 0

◀ANC▶

내년 월드컵 대회 때

하루 최대 4만명의 관광객이

광주에서 숙박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숙박 차질이 빚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광주시의 대책은 물론 업소와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내년 월드컵 대회 기간동안

광주를 다녀갈 관광객은 하루 평균 2만여명.



중국 경기가 열리는 6월 4일을 전후해서는

최대 4만여명의 관광객이 하룻밤 이상을

광주에 묵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광주시가 확보한 숙박시설의 객실 수는

호텔과 중저가 시설을 합해 2만천여개로

숫자로만 따지면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이들 숙박업소의 평소 재실율이

50%를 넘는다는데 있습니다.



특히 낮 손님을 주요 수익으로 삼는

모텔급 업소들의 협조 없이는

숙박 대란을 피할 수 없습니다.



◀INT▶마정현 사장



또 중국인 관광객을 끌어오는

국내외 여행사들에게

중저가 숙박시설의 정보를 제공해

하룻밤 이상을 묵고 가도록 유도하는

적극성이 요구됩니다.



특히 숙박시설 주변에

관광객들이 이용할 만한

식당과 편의시설을 확보하는 것은

필수적인 전제조건입니다.



◀INT▶정재현 과장



이와 함께 중저가 숙박업소에까지

예약 시스템을 확대하고

외국인과의 언어 소통을 위해

통역요원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도

시급한 과젭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최대한 유치하고

다녀간 방문객이 또 다시 찾아오도록

만드는 일은 얼마나 쾌적한 잠자리를

제공하냐에 달려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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