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몰래 끌어다 쓴 대학생 적발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1-10 14:24:00 수정 2002-01-10 14:24:00 조회수 0

광주 동부경찰서는

학비 마련을 위해 붕어빵 장사를 하다 인근

아파트에서 전기를 몰래 끌어 쓴 혐의로

광주 모 대학 4학년 김모씨를 입건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달 28일부터 11일 동안

광주시 계림동 한 아파트 지하실에서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모두 500원어치의 전기를 훔쳐 쓴 혐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대학원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붕어빵 장사를

시작했지만 배터리 구입 비용이 없어

아파트 전기를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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