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용품 물가 인상(S/T)

한신구 기자 입력 2002-01-28 17:14:00 수정 2002-01-28 17:14:00 조회수 0

◀VCR▶

설을 10여일 앞두고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물가가 치솟고 있어

서민들의 부담이 늘고 있습니다.



광주 각화동 농산물 도매시장에 따르면

사과 15킬로그램 상품 한 상자가 6만원

배 한 상자가 5만 5천원으로,



보름전에 비해 만원 가까이 올랐고

지난해 설 대목에 비해서는

각각 30%와 20% 이상 인상됐습니다.



대형 유통업체 매장에서 팔리는 쇠고기도

출하 물량이 달리면서

보름전보다 킬로그램에 6천이상 뛰었고

돼지고기값도 최근 강세로 돌아섰습니다.



참돔과 민어, 오징어 등 제수용 수산물도

어획 부진의 여파로

가격이 10에서 20% 이상 뛰었습니다.



특히 산지 출하물량 부족에다

유통업체가 설을 앞두고 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가격은 더욱 오르고 있어

서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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