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기업구매자금 대출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중소기업체의 기업구매자금 대출실적은 7천 백 억원으로
월 평균 대출액이 6백억원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전년도 평균 대출액의 3배가 넘는 액수로
특히 지난 해 하반기 이후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상업어음 할인에서 구매자금대출이 차지하는 비율도
시행 첫해 4.7%에서 지난 해에는
28.6%로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구매자금 대출제도는
물품을 구매한 업체가 이 대금을 융자받아 납품업체에 현금으로 지급하는 결제방식으로 어음거래의 폐단을 막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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