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주의 (전화연결)

이재원 기자 입력 2001-12-14 04:53:00 수정 2001-12-14 04:53:00 조회수 0

◀ANC▶

광주와 전남지방에 밤사이에

눈이 내리면서 기온도

영하로 떨어졌고

일부 도로는 얼어붙었습니다.



이재원기자를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날씨와 교통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원 기자...전해주시죠....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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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부터 광주와 전남지방에

대설 주의보와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주 6cm를 최고로 순천 1.5,

해남 2.5, 장흥이 3cm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침 기온도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2도 안팎으로 떨어져

일부 도로는 얼어붙었습니다.



새벽부터 제설 작업이 시작됐지만

시내 도심권을 제외하고는

길이 미끄러워 크고 작은

교통사고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길이 얼어 붙으면서

어젯밤 10시쯤 곡성군 석곡면

호남 고속도로 하행선에서 8충 추돌

사고가 나 11명이 다쳤습니다.



현재 무등 산장 도로는

제설장구를 장착하지 않은 차량의 경우

통행이 통제되고 있고

영광 밀재 등 도내 일부 고갯길에서는

차량 운행이 어렵습니다.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해상에는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목포와 여수 등 주요 항포구에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주와 목포 여수공항의

항공기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광주와 전남지방에

3-5cm의 눈이 더 내리고

많은 곳은 8cm가 넘는

적설량을 보일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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