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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 공동화에 대비하기 위한
민관 공동 대책기구가 구성됐습니다.
대책기구는 도청이전에 따른
도심 공동화 대책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광주권 발전 전략 수립을
전담하게 됩니다.
박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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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0년대이후 광주시 외곽 지역의
집중적인 개발로 도심권인 동구의 인구가
지난 10년 사이 40%나 감소했습니다.
더욱이 전남 도청이 이전되고 나면
광주시에서 만 명에서 2만6천명의 인구가
유출되고 지역 생산액도 2천7백억원이
감소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오늘 광주시청에 모인 각계 원로 인사들은
이제부터라도 도심을 살리기 위한
결집된 역량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가칭 도심 활성화 추진 대책 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INT▶
참석자들은 고재유 시장과 김양균 변호사를
공동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다음달 중순까지 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하기로 했습니다.
대책위원회는 도청 이전에 따른
도심 공동화 대책의 우선 순위를 결정해
추진하고 광주권의 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일을 맡게 됩니다.
◀INT▶
정부에서 지원한 광주권 발전 용역비
20억원을 활용할 연구 과제를 선정하고
정부 지원 사업을 발굴하는 일도 위원회가
맡게 됩니다.
◀INT▶
시도 통합 논의에 허송세월을
보냈다는 만시지탄 속에서
민관이 머리를 맞댄 대책위원회가
허탈감에 빠진 시민들에게 어떤 활기를
불어 넣을 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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