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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기간인 요즘,공공기관에 설치된 인터넷방에는 이른 아침부터 청소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음란사이트가 무방비로 노출돼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목포시내 한 동사무소의 인터넷방입니다.
음란사이트 차단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검색어를 입력해봤습니다.
곧바로 음란사이트를 알리는 화면으로 연결됩니다.
◀INT▶동사무소 직원
///우리가 일일히 확인하기 힘들고,
차단프로그램 설치해도 소용없다////
하루에 많게는 수백명의 민원인과
청소년들이 이용중인 우체국의 인터넷 프라자에
들러봤습니다.
역시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본적인 음란물 차단프로그램조차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
현재 읍면동사무소와 우체국 등
공공기관에 설치된 대부분의 인터넷방이 이같은 실정입니다.
◀INT▶고객
///청소년들을 위해 당연히 설치해야죠,공공
기관인데..돈도 안들잖아요///
무엇보다 청소년들의 인터넷 이용습관을
바로 잡는게 중요하다고 해도
공공기관의 이같은 인터넷 사이트 관리는
허술하다는 비난을 면키 어려워보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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