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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두고 생선값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원인은 바로 연근해에서
제수용으로 주로 쓰이는 조기와 서대 등이
거의 잡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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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남산동 여수 수산시장입니다.
설을 앞두고 주부들의 발길이 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현재 거래되는 서대의 소매 가격은
25키로그램 한상자에 50여 만원 선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정도 가격이 오른 것입니다.
조기와 양태 등 제수용으로 많이 쓰이는
국내산 수산물의 가격도
20-30%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같은 오름세는 설명절을 앞두고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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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이 이렇다 보니 소비자들의 손길도 어느새
값이 싼 중국산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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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가격의 치솟고 있는 까닭은
조업 구역 축소 등으로 어장 환경이 급변하면서
어획량이 크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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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연근해의 자원 고갈로 치솟는 수산물 가격
민족 대명절 설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은
적잖게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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