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군 입대도 경쟁(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1-17 17:25:00 수정 2002-01-17 17:25:00 조회수 0

◀ANC▶

실업률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대학생들 사이에 취직이 제일 큰 걱정입니다.



그래서 학생들은 일찍 군대에 다녀와

취직 공부를 하려고 하지만

군대가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END▶



============================================

우리나라 평균 실업률은 3.4%,

이에 반해 20대 청년층의 실업률은

이보다 3배나 높은 10%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런 심각한 취업난을 반영하듯

최근들어 대학생들은 일찍 군에 다녀와서

취직 공부에 전념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이명기



정보통신학과 1학년인 21살 김도연씨 역시

군대를 일찍 마치고 취업에 매진할 생각으로

지난해 6월 휴학과 함께 군 입대 희망원을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군 입대 허가를 받기까지

무려 7개월이나 기다려야 했습니다.



◀INT▶

김도연



같은 학교 신방과에 다니는 김승우씨도

지난 해 8월 입영 희망원을 제출했지만

벌써 5개월째 입영 허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INT▶

김승우



이처럼 대학생들이 군대로 몰리면서

군입대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운

일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광주남지역의 경우 오는 7월까지

군입대를 허가 받을수 있는 17000명의 대상자가

이미 채워진 상탭니다.



지금 희망원을 내더다로 최소한 반년 이상은

기다려야 한다는 얘깁니다.



◀INT▶

병무청



전국적으로 청년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좁아지는 취업문 만큼이나 군 입대의 관문도 비좁아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