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공무원 인사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동구청이 올해부터

다면평가제와 공모제를 도입하기로 한 데 이어

광주시청 직장협의회는 공정인사 감시를

올해의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박수인 기자

◀ＥＮＤ▶



광주 동구청은 올해부터

기획과 예산,총무 등의 요직을 선발할 때

직원들의 신청을 받은 뒤 이 가운데

적임자를 임명하는 직원 공모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5,6급 승진 인사때

동료들이 내린 점수와

승진 후보 명부 점수를 2대 8의 비율로 반영하는 다면 평가제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정무부지사와

여성복지국장을 외부 공모를 통해

임명한 데 이어 4,5급 주요 직위 인사에

내부 공모를 제도화했습니다.



또 5급 승진 인사에는

동료들이 내린 다면 평가 점수를

전체 평점의 20%비율로 반영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광주시청 공무원 직장협의회는

인사의 공정성 감시를 올해의 중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ＩＮＴ▶



이를 위해 6급이하 직원들을

인사위원회에 참여시키 주도록

광주시에 건의하는 한편

인사 결과를 자체 평가해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도청 직장협의회도

인사 단행 이전에 기준이나 원칙을

미리 통보하는 사전 예고제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려는 새로운 바람은

공직 사회의 신선한 활력소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