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보물선 복원 눈앞에(R)

신광하 기자 입력 2002-01-21 11:17:00 수정 2002-01-21 11:17:00 조회수 0

◀ANC▶

지난 70년대 전남 신안해저에서 수만점의 송·원대 유물과 함께 발견된 보물선을 기억하십니까?



우리나라 수중고고학의 시작이 됐던 신안 보물선이 십수년간의 노력끝에 완전한 복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76년 신안군 도덕도 앞바다에서 수만점의 송원대 유물과 함께 발견된 신안선입니다.



7백20여개의 나무조각으로 인양된 이배는 20년이 넘는 보존처리 작업끝에 나뭇결까지 옛모습 그대로 복원돼 이제 막바지 조립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길이 34미터, 폭 11미터로 2백톤급 규모인 신안선의 조립작업은 개방된 작업장에서 이뤄지고 있어 박물관을 찾는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INT▶

(규모도 놀랍지만 복원과정을 보니 정말 신기하다...)



마치 퍼즐을 맞추듯 연구원들의 손으로 하나씩 진행되고 있는 복원작업은 올 연말이면 모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INT▶

(80%의 복원을 마쳤다.. 연말이면 완료될것..)



침몰한 배를 복원하고 유물을 전시하기위해 박물관 하나를 새로 짓는등 신안선 복원은 우리나라 수중고고학의 시작이 됐습니다.



14세기 바다를 누비며 한·중·일 삼국의 해상무역시대를 개척했던 신안 해저 유물선,,

su//우리나라 수중고고학의 첫 성과인 이배는

올 연말이면 7백여년의 긴잠에서 깨어나

동양의 뛰어난 조선과 항해술의 비밀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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