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고등학교의 학급당 학생수를
35명으로 감축하려던
교육부의 계획이 무산됐습니다.
광주시 교육청은
최근 고등학교의 학급을 편성하면서
일반계 고등학교의 경우 1-2학년은
학급당 학생수를 35명으로 감축했지만
3학년은 40명으로 편성했습니다.
또 실업계 고등학교의 경우는
1학년만 학급당 학생수를 35명으로 줄였습니다.
시교육청은 교사 정원이 부족해
당초 계획대로 학생 수를 감축할 수 없었고
타 시도에 비해서는
사정이 나은 편이라고 밝혔지만
교육 여건 개선 계획의 취지가 크게 후퇴했다는
비난은 면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