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35명 감축 물거품

윤근수 기자 입력 2002-01-23 17:46:00 수정 2002-01-23 17:46:00 조회수 0

올해부터 고등학교의 학급당 학생수를

35명으로 감축하려던

교육부의 계획이 무산됐습니다.



광주시 교육청은

최근 고등학교의 학급을 편성하면서

일반계 고등학교의 경우 1-2학년은

학급당 학생수를 35명으로 감축했지만

3학년은 40명으로 편성했습니다.



또 실업계 고등학교의 경우는

1학년만 학급당 학생수를 35명으로 줄였습니다.



시교육청은 교사 정원이 부족해

당초 계획대로 학생 수를 감축할 수 없었고

타 시도에 비해서는

사정이 나은 편이라고 밝혔지만

교육 여건 개선 계획의 취지가 크게 후퇴했다는

비난은 면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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