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운다고 의심 아내 살해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1-26 11:21:00 수정 2002-01-26 11:21:00 조회수 6

광주 북부경찰서는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운다며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광주시 두암동 36살 박 모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박씨는 오늘 새벽 4시 30분쯤

광주시 북구 문흥동 모 아파트앞 도롯가에서

밖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자신의 아내 36살 이 모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박씨는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오다 어젯밤 술을 마신뒤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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