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지역대학 초비상(R)

신광하 기자 입력 2002-02-02 11:50:00 수정 2002-02-02 11:50:00 조회수 0

◀ANC▶

올해 고3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내년도 입시부터는 전국적으로 대학의 모집정원보다 응시자 수가 7만명가량 줄어들 전망입니다.



특히 전남지역의 경우 학생수 감소가 두드러져 지역대학들은 벌써부터 신입생 유치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올 대학입시 합격자 발표를 마친 지역대학마다 합격자 연쇄이동으로 정원 채우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역대학 합격생의 2-30%에 이르는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에 복수 합격해,

이들이 연쇄 이동할경우 정원 미달학과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욱 문제는 내년도 대학입시 입니다.



SU//내년도 입시에서는 지역대학의 모집인원 수보다 지원자 수가 적은 첫해가 될것이기 때문입니다.//



광주전남 지역의 대학수는 22개, 모집인원만 4만명에 이르지만 내년도 지원예상자는 3만여명에 불과합니다.



전국적으로도 대학의 모집정원보다

수능 응시자 수가 7만명이나 적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따라 일부 대학에서는 벌써부터 신입생 모집을 위해 타지역 홍보를 강화하는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INT▶

(충청, 강원도등 지금껏 신입생 분포지역이 적은 곳을 집중공략...)



홍보방법도 구체적이어서 취업알선이나 해외연수기회를 제공하는 것 등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학생수 감소로 인한 대학의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내년도 대학입시,,

지역대학들은 살아남기위한 경쟁이 본격화 되는 첫해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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