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약세지속 수출 비상

조현성 기자 입력 2001-12-16 15:31:00 수정 2001-12-16 15:31:00 조회수 0

일본 엔화의 약세 현상이 지속되면서

지역 수출업체도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최근 달러 대비 엔화의 환율이

8개월만에 최고치인 125엔대를 넘어서고

100엔당 원화 환율은 천원대에 근접하면서

기업체들의 대 일본 수출에 큰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엔화의 약세는 그만큼 해외시장에서

우리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으로 예상돼 일본과 경쟁관계에 있는

지역 수출업체들의 어려움은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



업종별로는 특히 반도체와 조선,자동차 업종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돼 회복세에 있는 지역 경제에도 적지않은 타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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