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뚝, 내일은 더 추워(R)

이계상 기자 입력 2001-12-13 18:00:00 수정 2001-12-13 18:00:00 조회수 4

◀ANC▶

기온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

광주지역에 오늘 사실상 첫눈이 내렸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 5도 안팎에 머물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



==============================◀END▶



새까만 밤 하늘사이로

흰 눈꽃송이가 흩뿌려집니다.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눈다운 눈이 내리자 시민들은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 합니다.



첫눈 오는 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전화로 대신해 보기도 합니다.



(이펙트)



수은주가 영하로 내려간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7도아래로 뚝 떨어졌습니다.



◀INT▶



두툼한 겨울옷을 차려 입은 시민들은

쌀쌀한 바람이 견디기 어려운 지

옷깃을 여미며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INT▶



광주와 전남지방 대부분 지역에서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안팎에 머무는 강추위가 예상돼

오늘 밤 자정을 기해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또 밤사이 3-8센티미터가량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여 내일 아침 차량운행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중반까지는

수은주가 영하권에 머무는 겨울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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