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심리 회복

한신구 기자 입력 2001-12-09 09:21:00 수정 2001-12-09 09:21:00 조회수 0

◀VCR▶

그동안 얼어붙었던

소비 심리가 차츰 풀리고 있습니다.



경제 지표가 나아지고

대외경제 여건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기 때문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END▶





◀VCR▶



광주지역 백화점의 올 세일 마지막 날,



꼬리를 물고 밀려드는 차량 행렬로

백화점 주변은 하루종일 몸살을 앓았습니다.



겨울용 가전제품과 의류 매장에는

고객들의 발길로 발 디딜 틈이 없고,

물건을 고르는 표정에도 활기가 넘쳐납니다.



◀INT▶ 고객



이번 세일 기간동안

롯데 백화점은 252억원

광주 신세계는 212억원의 매출액을 올려

지난해에 비해 각각 17%와 29% 신장했습니다.



특히 남성 의류와 가전제품의 경우에는

40% 이상 큰폭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겨울 의류와 난방용품을 중심으로

한동안 끊겼던 매기가 살아나고있는

재래시장도 모처럼만에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한동안 얼어붙었던

소비 심리가 다소나마 풀리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들어 각종 경기지표가 나아지는데다

미국 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등

대외 여건까지 개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내년에는 월드컵과

비엔날레 같은 굵직굵직한 행사 이어지고

성장율도 3%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또한 높습니다.



소비심리 회복이 유통업계는 물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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