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잇따라(리포트)

정영팔 기자 입력 2001-12-09 16:05:00 수정 2001-12-09 16:05:00 조회수 4

◀ANC▶

주말과 휴일 화재가 잇따라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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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건물로 된 건설 현장의 숙소가

모두 불에 타버렸습니다.



화재가 난 것은 오늘 새벽 0시 30분쯤,



구례군 간전면 금산리 모 건설 현장 숙소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씽크



오늘 불로 숙소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인부 6명 가운데 28살 오모씨 등

2명이 미처 피하지 못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추위를 피하기 위해 장시간 가동한 보일러가

원인이 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



오늘 새벽 4시 30분쯤 여수시 연등동 33살 김성봉씨 자취방에서도 불이나

함께 잠을 자던 직장 동료 27살 정일운씨가 숨지고 김씨는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휴대용 가스렌지로 조리를 하다

잠이 들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오전 6시에는 완도읍 제1부두에 정박중이던 배에서 불이나 40살 최윤철씨가 숨지고

선원 10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선실안에 켜놓은 촛불이 넘어지면서

불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말과 휴일 이틀동안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만 모두 12건의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2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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