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을 넘긴 할머니와 13살 소녀가
나란히 대학교에 합격에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한 순천대학교
2002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에서
순천시 연향동 61살의 안천덕 할머니가
5년동안의 독학끝에 중졸과 고졸 검정고시를
거쳐 이번에 문예창작과에 당당히
합격했습니다.
안씨는 초등학교 졸업후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했다며 앞으로 대학원 진학의지까지 밝히는 당찬 의지를 보였습니다.
또 여수시 율촌면의 13살 고혜주 양도
어려운 형편탓에 정규과정을 포기하고 검정고시에 도전한 뒤 지난해 중졸과 고졸과정을
연거푸 합격하고 대학까지 진학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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