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한때 심야전력 사용을 적극 권장하던
한전이 지난해부터 각종 혜택을
없애면서 심야전기 신청이 급격히
줄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한전은 지난 90년대초부터 심야전력이 남는다며 보일러나 온수기를 설치해 심야전기를
사용할 경우 싼 공사비에 최고 3만원까지 설치비를 지원했습니다.
전기료도 일반용에 절반이하여서 신청자들이 폭주했고,급기야 심야에 전력이
부족해지자 한전은 작년이후 고객부담금을 5배이상 올리는 등 각종 혜택을 없앴습니다.
◀INT▶한전 목포지점 영업과장
///과부하에 한전 부담이 너무커서 어쩔 수 없이 공사비 올리고,지원비 없앴다. ////
결국 목포지역에서만 2년전 530여건이던 심야전기 신청건수는 지난해에는 191건으로 줄었고,올 겨울에는 신청자가 거의 없습니다.
이같은 신청자의 급감은 또 영세 전기설비 업체들의 부도로 이어지면서 기존
고객들이 사후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태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INT▶소비자단체 간사
///보일러가 고장났는데,업체가 없어서 수리
못받는다는 피해신고 잇따라///
(s/u)에너지 절감을 위해 시행된 심야전력 보급
사업이 한전측의 수요예측 잘못으로
표류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