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탈취 용의자 전원검거(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1-20 17:08:00 수정 2002-01-20 17:08:00 조회수 0

◀ANC▶

지난 14일 발생했던 광주 모 신협

현금수송차량 탈취 사건의

용의자 3명이 모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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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모 신협 현금 수송 차량을 탈취한

용의자 3명은 모두 농아자였습니다.



광주 농아자 협회에서 알게된 이들은

카드빚과 생활고에 시달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씽크



주범인 김모씨와 정모씨는 지난 11일

서울에서 범행을 모의한 뒤 14일 광주로 내려와 곧바로 동종의 전과가 있는 신모씨를 범행에 끌어들였습니다.



이들은 은행에서 현금 날치기를 노리다

실패하자 봉고차를 타고 돌아 다니면서

다른 범행 대상을 물색했습니다.



그러다가 승용차로 직원 혼자서 현금을 수송하는 광주 모 신협의 현금 수송차량을 발견하고 뒤를 따랐습니다.



이들은 수송차가 이면도로 접어들자

봉고차로 가로 막은 뒤 3천8백만원이 든 돈가방을 빼앗아 2명은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나고 한명은 현장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일당 3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지난해 9월

전라북도에서 발생한 은행 절도 사건도

이들의 소행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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