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경마장에서 다른 사람을 이용해
현금으로 바꿔간 백만원짜리 수표 20장이
뒤늦게 분실신고 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전(27일) 광주시 계림동 스크린
경마장에서 40대 여인이 농협 순천지점
발행 백만원권 수표 20장을 평소 경마장에서
얼굴을 익혀온 39살 박모씨등 10여명에게
현금으로 환전을 부탁해 박씨등이
마사회 현금 교환소에서 바꿔주었습니다.
하지만 이 수표 모두 50살 신모씨에 의해
오늘 오전 은행에 분실신고 됐고
은행측은 수표에 배서를 한
박씨등에게 책임을 물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박씨등은 안면이 있는 사람이
부탁을 해 현금으로 바꿔준것 뿐인데
은행에서 책임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며
항변하면서 40대 여인을
사기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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