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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호텔에서 불륜 관계를 맺은 사람들이
불륜을 폭로하겠다는 40대 남자의 협박에
못이겨 수천만원을 뜯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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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호텔을 찾은
불륜의 남녀들이 범행의 표적이 됐습니다.
46살 김춘일씨는 러브 호텔 주변에서
몰래 차량 번호를 알아내 낸 뒤
화재 보험회사를 통해 연락처를
손쉽게 알아 냈습니다.
이어 김씨는 공중전화로 불륜 관계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타인 명의로 개설한
통장에 돈을 입금하도록 했습니다.
김씨의 협박에 못이겨
30 여명이 50만원에서 3백만원씩
모두 5천여만을 입금했습니다.
씽크
경찰은 김씨가 광주와 서울 등 전국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만큼 공범과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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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수 있다며
3백여명으로부터 87억원을 모집한
36살 김모씨가 유사 수신 행위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7월 동구 금남로에 투자회사를 차려놓고 천만원을 6개월동안 투자할 경우 매달 60만원씩의 이자수익을 올릴수 있다고 속여 투자자를 끌어 모았습니다.
경찰 인텨뷰
광주 북부 경찰서는 31살 정모 여인의
자취방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현금 10만원을 빼앗고 성폭행를한 혐의로
21살 성종오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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