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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지역의 대학들도
오늘까지 이틀동안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등록금을 받습니다.
그런데 대학들이 여전히
신용카드 납부를 외면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키우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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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신입생들의 등록이 시작되면서
은행 창구는
등록금 고지서를 손에 든
학부모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올해 신입생들의 등록금은
적게는 백3-40만원에서
많게는 3-4백만원을 넘습니다.
설 대목을 앞두고 그렇지 않아도
돈 쓸 일 많은 서민들에게
수백만원의 목돈은 적지않은 부담입니다.
◀INT▶대출받아 우선 내고
이럴 때 신용카드를 활용한다면
학부모들의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줄 수 있습니다.
우선 납기를 연장하는 효과가 있고
여러 차례에 걸쳐
나눠 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스탠드업>
그러나 광주 전남지역의 대학 가운데
신용카드로 등록금을 받는 대학은
단 한군데도 없습니다.
규제개혁위원회도
신용카드 납부를 요구하고 있지만
대학들은 2-3%의 수수료를 내지 않기 위해
카드 납부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INT▶대학 관계자
정부의 신용카드 활성화 대책에 힘입어
구멍 가게에서조차 카드가 통용되지만
대학만은 여전히
신용 카드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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