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늘 오전 남평에서는 빙판길에서
6중 추돌 사고가, 담양에서는 유조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전도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눈이 내린 지난 3일동안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무려 250여건의 교통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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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들이 중앙 분리대에 몰려
꼬리를 물고 뒤엉켜 있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시각은 오늘 오전 9시쯤
(스탠드 업)
먼저 발생한 사고 현장을 발견한
화물차가 멈춰서면서 뒤따르던
차량 5대가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INT▶
화물차 운전자..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나주로 빠져나가는
차량들이 1시간 넘게 마비되면서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오전 11시쯤에는
담양군 봉산면 연동리에서
25살 유모씨가 몰던 소형 유조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도됐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실려 있던 경유
100여 리터가 유출돼
논으로 흘러 들어 토양이 크게 오염됐습니다.
두 사고는 모두 눈길에서 일어난 사곱니다.
눈이 내린 지난 3일 동안
광주와 전남지방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는 모두 250여건에 이릅니다.
사고로 숨진 사람만 무려 9명에
이르고 140여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눈길 사소한 방심때문에 일어난
크고 작은 사고로
지난 3일 동안 도로는 얼룩졌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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