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방송법 개정 요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민주당이

법 개정에 나서기로 당론을 정함에 따라서

방송법 개정 움직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윤근수 기자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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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책위원회와 문광위원회는

오늘 연석 회의를 갖고

방송법을 개정하기로 당론을 결정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수도권의 지상파 방송을

위성으로 동시에 재전송하도록 한

방송위원회의 정책에 중대한 하자가 있었음을 인식한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ＳＹＮ▶이미경

(방송법상 동시 재전송 제재 수단이 없다)



민주당은 이에따라 지상파 방송을

위성방송으로 재송신할 때는

방송위원회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조항을

개정법안에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이렇게되면 수도권의 지상파 방송이

지역 안방에까지 무차별적으로 침투해

지역 문화를 말살시키는 일은

적어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ＳＹＮ▶이미경

(지역방송 위협하면 승인고려)



한나라당도 모레 국회의 공청회를 지켜본 뒤

긍정적인 방향에서 당론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ＳＹＮ▶전재희



이에따라 오는 14일부터 시작될

임시국회에서 방송법 개정안이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