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과 선박 화재가 잇따라
4명이 불에 타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30분쯤
구례군 간전면 금산리 모 토건 건설 현장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나
숙소에서 잠을 자던 28살 오문식씨와 31살 황성호씨 등 작업인부 2명이 숨졌습니다.
오전 4시 30분쯤에는
여수시 연등동 33살 김성봉씨 집에서 불이나
함께 잠을 자던 직장 동료 27살 정일운씨가
숨지고 김씨는 중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가스렌지 점화 스위치가 잠기지 않은
점으로 보아 가스렌지로 조리를 하다 그대로 잠이 들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오전 6시쯤 완도읍 제1부두에
정박중이던 77t급 만성호에서 불이나
선실에서 잠을 자고 있던 선원 40살 최윤철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선실안에 켜놓은 촛불이 넘어지면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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