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정서에 반하는
북한 반 잠수정 전시관 건립이 재차 추진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돌산읍 율림리 구 율림초등학교 부지에
국비와 시비 8억원을 들여
이달 중순부터 내년 6월까지
지난 98년 남해안에 침투하다 격침된
북한 반점수정 전시관을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북한 반잠수정 전시관이 건립되면
주변 경관이 수려한데다
향일암 등과 인접해
안보 교육장과 관광 상품으로 각광받을것으로 내다 보고 있는 여수시의 입장에 반해
일부에서는 남북이 화해하는 분위기에서
반잠수정 전시관 건립은
예산 낭비는 물론 구시대적 발상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북한 반 잠수정 전시관 건립 공사는
지난해 3월에도
여수시 돌산읍 임포에 설치를 추진했으나
여러가지 문제로 추진이 보류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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