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못 믿을 무인경비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2-07 18:13:00 수정 2002-02-07 18:13:00 조회수 2

◀ANC▶

무인경비시설을 한 목포시내 한 금은방에서

억대의 도난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가게를 털린지 10여시간이 지나도록

이 무인경비업체는 전혀 알아차리지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 1일 새벽 억대의 귀금속을

감쪽같이 도난당한 목포시내 한 금은방입니다.



괴한이 가게에 설치된 무인경비 연결선이 끊고 침입한 시간은 이날 밤 11시에서 12시 사이,



그러나 다음달 오전 주인이 문을 열때까지

10여시간동안 경비시설이 망가지고 털린 사실을 이 가게 야간경비를 맡고있던 무인경비업체는 전혀 몰랐습니다.



(s/u)견고한 금고까지 뜯어낸 점을 미뤄 괴한들은 최소 두세시간가량 가게에 머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때문에 주기적으로 야간순찰을 돌았다는 무인경비업체가 낌새조차 알아채지못했다는게

쉽게 납득이 가지않습니다.



◀INT▶ 피해 금은방주인

..이럴줄 알았으면 누가 무인경비를 설치하나.



무인경비업체측은 내부사정을 잘 아는 괴한들이 경비시설부터 미리 제거하는 바람에 경보가 울리지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INT▶ 무인경비업체 직원(전화)



경찰이 미덥지못해 사설경비에까지

의존하고있는 시민들, 여전히 불안하기는 마찬가집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