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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로 예정된 민주당의 광주 지역
경선을 앞두고 민주당 대선 주자 진영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들 진영은 표면적으로는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물 밑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강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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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의 대선 주자 가운데 기본 조직을 갖춘 후보들은 당원들을 상대로 지지 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아직 조직을 갖추지 못한 후보들은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인제 고문은 한민족 사랑 실천 운동
광주 지역 본부와 21세기 산악회를 중심으로
대세론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오는 7일에 대선 출정식을 갖는 한화갑
고문 역시 광주 전남 지역의 지지 기반을
바탕으로 직능 단체와 당원들을 상대로
지지세를 넓히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쯤에 광주에서 후보 출정식을 가질 예정인 노무현 고문측은 국민 통합 연대와
노사모를 중심으로 시민 지지층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근태 고문 역시 한반도 재단 광주 지부를 중심으로 재야 세력과 변화를 기대하는 젊은 네티즌을 상대로 저변 확대에 나섰습니다
돈 안드는 선거 운동을 선언한 정동영 고문도
이지역 자원 봉사자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반면에 아직 광주 지역에 뚜렷한 조직 기반을
마련하지 못한 김중권 고문은 동서 화합을, 유종근 전북지사는 경제 대통령을을 내세우며 당원과 시민들의 지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심장부인 광주 지역 민심을 잡으려는 이같은 물밑 경쟁은 광주 지역 경선이 열리는
다음달 16일이 가까워질수록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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