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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중심지 인도변에 악취를 풍기는 시커먼 흙덩이가 가로수 주변마다
널려 있습니다.
하지만 관할 구청에서는 어찌된 일인지
치우질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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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지 도로와 인도를 잇는 경계석 주변에
시커먼 흙덩이가 쌓여 있습니다.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버스 승강장 주변에도 널려 있습니다.
가로수 낙엽과 썩은 흙이 뒤섞인 흙무더기는
4-5미터 간격으로 줄지어 있습니다.
◀INT▶
◀INT▶
백운 고가도로에서 농성 광장으로 이어지는
대남로 주변의 사정은 더욱 심각합니다.
차량들의 통행이 맞은 이 8차선 대로에는 악취를 풍기는 흙덩이가 무려 2km나 계속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인근 주민들이 쓰레기를 내다 버리면서 이곳은 아애 쓰레기 투기장으로 변해버렸습니다.
◀INT▶
주민
냄새가 진동하는 이 흙무더기들은 다름아닌 바로 아래 차도 배수구에서 걷어낸
하수도 침전물입니다.
관할 구청은 배수구를 정비하면서 파낸 흙더미를 3주일 가까이 수거하지 않고 있습니다.
◀SYN▶
남구청 관계자..
행정기관의 안일한 행정에 도심 미관이
크게 손상되고 있고
주변 시민들은 날마다 심한 악취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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