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원산지표시 단속결과 논란(R)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2-04 19:09:00 수정 2002-02-04 19:09:00 조회수 4

◀ANC▶

설을 앞두고 경찰이 광주시내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농수산물 원산지 미표시에 대한 단속을 벌였습니다.



그런데 단속 결과를 놓고 업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



◀END▶-----

전남지방 경찰청은 지난달 28일부터 일주일동안

광주시내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을 대상으로 일제 단속을 벌였습니다.



설을 앞두고 유통업체의 농수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을 적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17군데를 대상으로 단속한 결과

유통업체 5곳이 적발됐습니다



모 백화점은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냉동꽃게와 조개를 판매하다 단속에 걸렸습니다.



◀SYN▶ 경찰



또 다른 백화점은

미국산 갈비를 원산지 표시도 없이 매장에 진열해 놨다가 적발됐습니다.



한 대형할인점은 유통기한이 지난 콩나물을 매장안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역시

단속에 걸렸습니다.



하지만 이들 업체들은 단속결과를 인정할수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SYN▶ 롯데



◀SYN▶ 신세계



그러나 경찰은 개별적인 사정은 이해하지만 이들 업체들이 규정을 어긴 것은 엄연한 사실이라며 일축했습니다.



◀SYN▶ 경찰(전화)



경찰은 단속이 정당하다고 말하고 업체는 억울하다고 항변하고 있는 가운데

공은 행정 기관으로 넘어갔습니다.



경찰로부터 단속 결과를 통보받은 관할구청이

규정대로 천만원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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