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도심에 위치한 대형 패션몰이
오늘 사실상 폐업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입주한 영세 상인들은
회사측의 횡포라며 울분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광주 충장로 한가운데 위치한 워드존,
한창 영업을 해야할 시간이지만
문은 굳게 닫혔고 불은 꺼져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를 기해 전기가 끊겼는데,
입주 상인들은
예고없는 단전에 망연자실한채 넋을 잃었습니다
◀SYN▶ 어떡하나?
원인은 2개월치 전기료를 체납한 때문,
그러나 분양 당시부터 운영은 건들건들했습니다
지난해 9월
종합 패션몰을 지향하며 영업을 시작했지만
분양은 채 2/3도 이뤄지지 않았고,
부근에 경쟁업체까지 생겨
심각한 운영난에 시달려 왔습니다.
입주 상인들은 하나둘씩 빠져나갔고
급기야 7층 가운데 1,2층만 영업하는 자구책까지 써 봤지만 효과는 없었습니다.
상인들은 분양 당시부터
회사측이 종합적인 청사진도 없이 뛰어들었다가
뜻대로 안돼자.. 모든 책임을 자신들에게
지우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INT▶ 상인
회사측은 그러나 상인들이
임대료와 관리비를 내지않아 벌어진 문젠만큼,
상인들이 손해를 감수하지 않는다면
영업을 계속할수없다고 책임을떠넘기고있습니다
◀INT▶ 회사 관계자
입주 상인들은
회사측을 상대로 법적 소송을 준비하고 있지만,
피해가 불가피해 발만 구르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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