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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광주시내 한 주택에서 불이나
방안에 잠자던 20대 여자가
온몸에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오늘의 사건, 사고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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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 30분쯤,
광주시 북구 문흥동 44살 김 모씨의 집에 세들어 살던 26살 정 모씨의 방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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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과 함께 발생한 불은 현관문과 창문 등 방 한 칸을 순식간에 날려버렸습니다.
방안에 있던 헤어스프레이가 폭발하면서
인근 20여가구의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s/u)
"방 안에 있던 정씨는 온 몸에 3도의 중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텔레비젼을 켜놓고 잠든 사이 변을 당했다는 정씨의 말에 따라
텔레비전이 과열돼 폭발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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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 30분쯤에는 조선대 병원에서 수술을 받기 위해 입원 중이던 조대 부총학생회장 26살 김 모씨가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이과정에서 학생들과 가족들은
경찰이 수술 대기중인 환자는 연행해서는 안된다는 담당의사의 말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연행해 갔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수감생활이 어렵다는 의사 소견서와 검사의 불구속 지시로 뒤늦게
김씨를 석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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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3시쯤 광주시 남구 송하동 입하마을 뒷산에서 광주 모대학에 다니는 신 모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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