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가장 LP가스 폭파 소동

정영팔 기자 입력 2002-02-05 05:42:00 수정 2002-02-05 05:42:00 조회수 4

어젯밤 9시45분쯤

광주시 남구 월산3동 39살 유모씨 집에서 유씨가 술을 마신채 LP가스통을 폭발시키겠다며

경찰과 대치해 가족과 이웃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유씨는 목수일을 하며

노모와 2남1녀를 부양해 오던 중

2년 전 아내가 가출한 뒤 신병을 비관해오다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유씨를 가스.전기 등 방류 위반죄로 입건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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