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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운영중인 소상공인 지원 자금이 대도시에 몰리고 있습니다.
그 까닭을 박영훈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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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실패로 좌절에 빠졌던 강승천씨는
지난해 소상공인 창업자금 3천만원을
종자돈 삼아 시작한 학습지 사업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요즘 활기에 차 있습니다.
◀INT▶강승천 * 40살*
//어려운 때 가장 필요한 자금받아 큰 도움///
정부가 지난 99년부터 소상공인 창업자금을 지원한 것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들이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섭니다.
싼이자에 최고 5천만원까지 지원되는
장점때문에 해마다 신청자가 폭증하고
있지만 2천억원이상 지원되는 자금의 70%이상이 수도권과 광역도시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역에 상관없이 신청자 순으로 지원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정보가 늦은 상당수의
중소도시 서민들은 자금지원시기가 끝난뒤
신청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전남 서남부지역에선
7천 6백명의 신청자가운데 불과 3% 정도인 265명만이 자금을 받았습니다.
◀INT▶이우순*목포 소상공인 지원센터장*
//자금이 대도시나 중앙으로 집중돼 안타깝다///
이때문에 자금을 배분해 지역별로 신청자를 받아 지원하고,보증 조건도
차등적용하는 등 중소도시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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