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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에 도지사 직속으로 설치된
직소민원실이 기존 총무과 직제아래에 있는
민원실과 업무가 중복된데다 정부의 구조조정
방향과도 역행하고 있어서 선거를 의식한 옥상옥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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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진정이나 탄원,건의,중앙부처 민원 등
소원성 민원을 전담한다는 전라남도의 직소민원실은 기존 총무과 소속 민원실과 별
다를 봐가 없습니다
지난해 직소민원실에 접수된 민원 2천8백여건 가운데 80%이상은 전라남도 내 실과와 일선 시.군에서 처리했고 직접 처리한 민원은 12%에 불과합니다
직소민원실과 정원이 엇비슷한 총무과
소속 민원실이 지난해 십3만건이 넘는 민원을
처리한것과 비교해 볼때 그만큼 하는일이 적다는 얘기로 풀이됩니다
인터뷰(담당직원)
이처럼 별 효과가 없는데도 직소민원실을
유지하고있는 것은 표를 의식해야 하는
단체장에게 민원성 청탁이 많다는 점입니다
또한, 선거를 통해 동고동락한 주변 사람들을 어떻게 든 챙겨줘야 하고 기존 공조직을 통해 할 수 없는 일들이 존재하는
현실입니다
오늘도 직소민원실장은 공식 업무시간인데도 출장허가도 없이 민원해결의 명분으로 시외로 뛰고 있습니다
인터뷰(담당직원)
감사원과 전라남도의회는 수차례 직소
민원실에 대한 폐해를 지적,개선을 요구했었습니다
인터뷰(문상옥의원)
전라남도는 국제통화기금체제이후
3개실.국에 6개과 7개 사업소를 감축하고
6백여명의 공무원을 정리하면서도 직소민원실을
설치해 특정인과 특정조직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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