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인사놓고 고민R

입력 2002-02-06 17:39:00 수정 2002-02-06 17:39:00 조회수 0

초등 교원 인사를 앞두고

도교육청이 걱정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신규 임용 대상자 가운데 일부는

도서 벽지에 발령나면 부임을 포기할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쳐 교원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용백기자의 보돕니다

◀END▶



전라남도 교육 연수원 .



오는 3월부터 교단에 서게 될 예비교사들이

실무 능력을 키우기 위한 연수에 열중입니다



예비 교사들의 진지한 모습에서

새봄 교단에 파릇한 희망이 싹틀것이라는

기대감이 베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예비 교사 가운데

부임이 불투명한 경우도 상정되고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오는 3월 근무여건이 나쁜 지역에

발령이 날 경우

부임을 포기할수도 있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은 경력자 중심의 임용 대상자들이 많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을것으로

기대하면서도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INT▶



도교육청은

신규 임용 대상자 가운데 10%인 20여명에

대해서는 근무여건이 좋은 도시 A지역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종전과 다른 이같은 인사방식은

신규 교사들로 하여금 전남에 정을

붙이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결국 도시 A지역에 우선 발령을 받지 못하는

신규 교원의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올해 초등교원 4백여명이 부족한 상태에서

근무 포기 움직임까지 일어날 경우

전남 교육은 더욱 어려워질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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