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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광주 전남지역 대학들이
정시모집 등록을 마감한 결과
올해도 역시 합격자들의
이탈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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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와 조선대의 신입생 등록률은
각각 85%와 80%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전남대는 5% 포인트 떨어졌고
조선대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들 대학에서는 의치대 합격자 등
주로 상위권 수험생들이
수도권 대학으로
빠져 나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광주대와 동신대 등 중하위권 대학에서는
합격자 열명 가운데
서너명이 등록을 하지 않았습니다.
등록률은 광주대 69%,
동신대는 60%에 그쳤습니다.
우선 붙고 보자는 생각으로 하향 지원했다가
복수 합격한 수험생들이
중상위권 대학으로 빠져 나간데 따른 것입니다.
1차 등록률이 지난해보다 떨어지자
대학들은 학생 확보 대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오늘 정시모집 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대학들은 당장 내일부터
추가 합격자 발표를 시작합니다.
또 지원율이 낮았던 일부 대학은
추가 모집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추가 합격자 발표에 따라
또 다시 대학을 옮겨다니는
합격자들의 대이동은
추가 등록이 모두 마감되는
오는 21일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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