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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막만 저질의 오염도가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실시한 저질의 오염도 조사에서
서식 생물의 생존률이 5%에 불과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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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남해안 수산자원의 보고로 알려진
여수 가막만입니다.
그러나 이 바다가 신음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여수시, (주)한국해양기술이
최근 가막만 1647헥타르 해역의 저질에 대한
오염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고막 등 서식생물 가운데 생존률이
전체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질은 홍합 등의 배설물에 의해 유기오니층이 20-50Cm의 두터운 층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헥타르당 오폐물량은
굴 수하식 어장이 30-48 입방미터나 됐고
패류 살포식 어장이 2.3입방미터였습니다.
저질의 강열감량도 기준치를 훨씬 웃돌았습니다
◀INT▶
전남도는 올해 32억 4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가막만 특별정화사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S/U)그러나 어장정화사업은 항구적인 대책이 될 수 없습니다.
보다 근본적인 대책은 어업인들이
스스로 삶의 터전인 바다를 보전하고
지켜나가는 것 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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