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지 자백 촉구 괴편지

윤근수 기자 입력 2002-02-07 15:12:00 수정 2002-02-07 15:12:00 조회수 0

뇌물수수 사실을 실토하라는 내용의 괴편지가 초등학교 여교사들에게 배달돼

교육청이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시 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초등학교 여교사 10여명에게

부패 추방위원회 명의의 편지가 배달됐습니다.



이 편지는 촌지를 받았다는 학부모 신고에 따라

위원회가 내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처벌에 앞서 경위서 제출을 요구한다며

인적 사항 등을 적어

이메일로 보내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시교육청은 유령 단체의 이름을 빌린

신종 사기 수법이 아닌가 보고

교육부에 진상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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