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신안과 완도 등 섬지역에는
노인인구가 많아 물리치료를 받기 위해
보건기관을 찾는 환자가 많습니다.
이때문에 자치단체에서는
낙도에 물리치료실을 늘리고 있지만
구조조정에 묶여 정작 전문인력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노인인구가 많은 섬지역에서는
물리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INT▶
신안군에서는 낙도 실정에 맞춰
5,6년 전부터 섬지역 보건지소에
물리치료실을 갖추기 시작해
안좌 암태 하의 도초 등 6곳에 물리치료실을
개설해 놓고 있습니다.
또 올해 흑산보건지소와 신의보건지소에도
물리치료실을 신설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물리치료실을 만들어도
전문인력을 배치하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구조조정으로 정원을 늘리지 못하는
자치단체가 물리치료사를
일용직으로 채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신안군에서는 현재 하의와 자은보건지소에
물리치료사를 두지 못하고
올해 신의와 흑산보건지소에
물리치료실을 개설해도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근무여건이 열악한 섬지역에서 최소한
안정적인 신분이라도 보장하지 않으면
남아 있는 물리치료사마저
언제 떠날지 모르는 형편입니다.
(S/U) 공직사회의 구조조정 태풍에 밀려
낙도 벽지의 보건복지행정은
뒷걸음질 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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