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양극화(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2002-02-08 17:59:00 수정 2002-02-08 17:59:00 조회수 0

◀ANC▶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유통업계가 설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설 선물은

뚜렷한 양극화 현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어제 오후 광주의 한 백화점 매장,



설 연휴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물이나 제수용품을사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이뤘습니다



올 설에는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선물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 졌습니다.



정육 세트는 가격이 30% 올랐는데도

찾는 사람은 여전해 매출이 30% 이상 신장했고,



10만원 대를 훌쩍 넘는

굴비와 옥돔등 수산물 세트의 인기도 높습니다.



◀INT▶



특히 예전에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3백만원 짜리 최고급 술이나

골프채 주문도 심심챦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반면에 선물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은

2,3만원대 실속형 상품을 고르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선물하기에 좋은데다

기업들이 단체 선물로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제수용품을 싸게 파는 재래시장도

모처럼 대목을 맞아 활기에 넘치고 있습니다.



수북히 쌓인 물건들이

줄어드는 지 모르게 줄어드는 걸 보면서

상인들의 입가에선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INT▶ 상인 (양동시장)



상인들은 특히 경기가 살아나면서

주부들의 호주머니도 그만큼 열릴 것이라며

설 경기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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