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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대기 전국 고교 야구대회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한
진흥고와 효천고가
오늘 저녁 6시30분 동대문야구장에서 고교 야구의 정상자리를 놓고
결승전을 벌입니다.
민은규기자가 보도합니다.
진흥고와 효천고의 봉황대기 결승전은 정신력이 판가름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 시즌 한번도 맞대결이 없는
두팀은 엇 비슷한 전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창과 방패의 대결로 요약되는
진흥고의 마운드와 효천고의 타력은 한치의 기울기도 허락하지 않고 있습니다.
탄탄한 조직력이 돋보이는 진흥고는 준결승에서 덕수정보고를
6:0으로 완봉시켰듯이
초고교급투수 김진우가 방패역할을
톡톡히 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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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반해 효천고도 경기당 8점의
높은 득점력과 함께
에이스 김태환이 막바지 투혼을 발휘해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INT▶
오늘 결승전을 응원하기 위해
진흥고는 천여명의 재경동문과 함께 재학생 9백여명이
버스를 이용해 상경합니다.
또 효천고도 1.2학년 천여명이 버스 24넉대를 이용해 응원에 나설 계획이어서 양교의 응원전도
치열하게 전개될 예정입니다.
저희 광주mbc 라디오도
오늘 오후 6시30분
결승전 실황을 중계방송할 예정입니다.
호남을 택한 초록 봉황의 깃발이
어느팀에 꽃히든
새천년 호남야구의 부활에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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